문지영1 피아노 없는 피아니스트 - 문지영 피아노 없는 피아니스트 지체장애인 부모님은 딸이 음악성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면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음악이라는 점과 '장애인의 아이'라는 이유로 놀림을 당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결국 기초생활보장 수급비로 받는 매달 80만원의 정부지원금 중에서 식비를 줄이고 딸을 피아노 학원에 보내기 시작합니다. 6살의 어린 아이는 피아노라는 커다란 악기에 푹 빠져 버리며 학원에서 몇 시간씩이고 허락되는대로 연습했습니다. 집에 와서는 피아노가 없으니 종이 위에 건반을 그려놓고 속으로 음률을 소리내며 종이를 두드렸습니다. 피아노에 대한 그녀의 열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져 갔습니다. 어린 나이지만 그의 영재성은 곧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생긴 별명이 .. 2023. 1. 25. 이전 1 다음 728x90